[길복순] 사춘기 딸을 둔 힘숨찐 초A급 킬러의 재계약 이야기

사춘기 딸을 둔 힘숨찐 초 A급 킬러의 재계약 이야기, 길복순

 

 

전도연을 위한 전도연의 의한 또 하나의 넷플릭스 제작 영화가 출시된다는 소식입니다. 2022년 3월 마지막 날인 31일 금요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입니다. 사춘기 딸을 키우는 전설적인 킬러의 이중생활, 뻔한 스토리지만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진 알 수 없겠죠. 기대할 만한 점은 어떤 점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길복순 간략 줄거리

 

전설적인 초A급 킬러인 길복순이 회사와 불화가 생겨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진부한 스토리입니다. 근데 이런 스토리가 또 재미나죠. 이런 뻔한 스토리에서 어떤 연출과 반전으로 재미를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지독하게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킬러 엄마와 점점 눈치채기 시작하는 사춘기 딸, 재계약이 다가오는 회사와의 관계 등으로 스토리가 버무려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로 딱 생각이 나는 영화로는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이나 넷플릭스에 <폴라> 같은 영화가 있겠네요. 두 작품 다 재밌습니다. 

 

폴라 리뷰는 여기에▶▶

"은퇴하려는 킬러는 대체로 건드리면 안된다" 경력직 노하우란 이런 것

 

3차 예고편까지 나온 상태라 대충 스토리는 짐작이 가지만 자세한 건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겠죠. 예전에 서인국 주연의 <늑대사냥>도 기대감은 컸는데 크게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유재석 님과 동기인 전도연 배우. 연기력이야 이미 검증되었지만 액션 연기는 어떨지 사뭇 걱정이 앞서는 돼요. 이전 영화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조금 잔혹한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본격적인 액션 영화는 2015년 작품 <협녀, 칼의 기억> 이후 8년만이라고 합니다.

 

길복순 등장인물

등장인물(출처:나무위키)

15세 사춘기 딸인 길재영(김시아)을 키우고 있는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청부살인회사 M.K ent의 대표인 차민규(설경구)와 차민규의 여동생이자 회사 이사인 차민희(이솜). 실력있는 소속 킬러지만 왠지 대표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한희성(구교환)이 등장 합니다. 

 

전부 이름있는 실력파 배우들이 등장해서 조금 기대감이 높은데요. 탑배우인 전도연의 실제 딸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모티브로 삶을 만큼 모든 포커스를 전도연을 위해 맞췄다고 감독은 말하고 있습니다. 

 

 

길복순 이모저모

 

·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은 <불한당>과 <킹메이커>를 통해 알려졌죠. 설경구와는 3번째 만남입니다. 

 

· 킬빌을 모티브로 했지만 킬빌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영문제목은 "Kill BokSoon"으로 한글 포스터에서도 핏자국으로 '킬'이라고 보이도록 연출되어 있습니다. 대문 포스터는 약간 <친절한 금자씨> 느낌도 나네요.

 

·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총 3회 상영되었습니다. 

 

· 영화제목을 끝까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전도연 배우의 휴대전화에 '복순이이모'로 전화가 걸려오고 그걸 본 감독이 제목을 '길복순'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폼 오른 한국 CG기술과 스토리가 잘 녹아들지 기대가 됩니다. 137분의 러닝 타임이며 <더 글로리>에 이어 한국 영화도 이슈가 되길 바랍니다. 

 

길복순 파이널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