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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REVIEW/MOVIE

"은퇴하려는 킬러는 대체로 건드리면 안된다" 경력직 노하우란 이런 것

by 초귀폭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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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킬러를 잡으려다 되려 털리는 넷플릭스 영화 '폴라'

 

폴라
폴라

 

★장르 : 액션, 범죄, 느와르, 블랙 코미디, 복수

★감독 : 조나스 애커룬드

★출연 : 매즈 미켈슨, 바네사 허진스 외

★공개일 : 2019년 1월 25일 넷플릭스

★러닝타임 : 118분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폴라 개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2019년작 독일 영화. 독일 영화지만 언어는 영어이다. 그래픽 노블 원작답게 폭력성과 선정성 수위가 상당히 높다. 킬빌 스타일. B급 영화 중에는 매우 우수한 평가.

 

 

주인공이 복수하면서 쓸어버리는 스타일이라 공포스럽기 보단 호쾌한 액션에 가깝다. 액션성으로는 상당한 수작이라고 볼 수 있다. 혼자 적들을 하나하나 죽여나가면서 복수하는 스토리. 존 윅과 비슷하며 [고르고 13]이나 [히트맨] 등 여러 킬러물 영화들을 오마주한 부분도 꽤 있다. 

 

 

 

폴라 스토리

 

단순한 스토리다. 은퇴를 앞 둔 최고의 킬러 던컨(매즈 미켈슨). 2주 뒤 은퇴를 앞두고 막대한 퇴직금을 받을 준비를 한다. 퇴직금이 자그마치 820만 달러 한화로 약 107억이다. 한적한 강가 마을에 조용히 살 계획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 하지만 회사에서는 그런 큰 금액을 퇴직금으로 주기 싫어 은퇴하려는 킬러들을 제거하려고 한다. 그래야 회사가 킬러들의 퇴직금을 고스란히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초반부터 은퇴를 앞 둔 킬러들을 젊은 킬러들이 제거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늘 그렇듯 마지막으로 일을 하나 해달라며 회사에서 의뢰를 요청하지만 '응, 안 해.' 시전 후 눈 덮인 강가의 외딴 오두막으로 쉬러 간다. 조용히 은퇴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회사의 끈질긴 요청으로 결국 일을 하게 된다. 

 

 

일 처리를 하던 중 던컨은 자신이 표적이 된 걸 확인하고, 회사에서는 A팀이라는 젊은 킬러팀을 보내면서 회사와 던컨 간의 싸움이 시작된다. 

 

 

 

폴라 리뷰

 

건들면 안되는 전형적인 힘숨찐 주인공. 덴젤 워싱턴 주인공의 영화 [더 이퀄리라이저]처럼 조용히 사는데 건들면 ㅈ되는 스토리이다. 킬링 타임용으로 제격. 상남자 주인공의 무차별적 학살. 블랙 코미디도 가미되어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다. 

 

 

다만 잔인한 장면이 많아 피 튀기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스토리 짜임새는 역시 단순하고 예상할만 전개지만 액션씬만큼은 시원하게 연출되어 있다. 극이 굉장히 스펙터클하고 거칠게 진행되지만 결말은 훈훈한 편이어서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도 크게 아쉬운 느낌은 아니다. 

 

 

살인 청부회사 사장은 땅딸보 비만의 주둥아리만 산 비호감 캐릭터로 제발 죽여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이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을 잡으러 가는 젊은 킬러팀도 극악무도한 짓들을 저지르며 다니기 때문에 주인공이 복수를 했을 때 더 큰 통쾌감을 주는 부분도 있다. 

 

 

지금 생각나는 비슷한 영화들로는 거침없이 쏴라! 슛 뎀 업, 존 윅, 더 이퀄라이저, 히트맨, 이퀄리브리엄 , 노바디 등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pQVbvJ3TFo 

폴라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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