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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REVIEW/MOVIE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샌프란시스코가 갈라지는 재난 영화

by 초귀폭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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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2' 이후 그나마 견줄만한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입니다. 

 

샌-안드레아스-포스터

 

미국 마동석인 드웨인 존슨 주연의 재난 영화로 '투모로우', '2012' 이후 그나마 견줄만한 스케일의 재난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강도 9.6인 대지진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가 완전히 붕괴되는 장면이 압권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알아보시죠.

 

 

 

샌 안드레아스 간략 스토리


 

재난 영화답게 스토리는 별거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져 연쇄적으로 LA와 샌프란시스코가 재난을 입는 가운데 딸을 찾기 위한 아빠의 모험입니다. 

 


 

LA 소방구조대에서 600건 이상의 구조 경력이 있는 인망 있는 보스인 '레이몬드 게인즈(드웨인 존슨)'. 자동차 사고로 낭떠러지에 걸려있는 여성운전자를 구해내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퇴근 후 곧 대학에 들어가는 딸 '블레이크 (알렉산드라 다다리오)'와 정답게 통화를 하지만 그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아내가 있습니다. 

 

친아빠인 레이몬드, 엄마 엠마와 엄마의 남자친구 다니엘, 그걸 지켜보는 딸 블레이크

 

 

한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지질학 교수인 로렌스는 그의 조교의 과 함께 지진을 예측하는 연구를 합니다. 오랜 연구 끝에 지진 예측 방법을 발견하게 되죠. 하지만 후버댐에서 최종 연구를 마치고 기뻐하는 순간 후버댐에 진도 7.1의 지진이 발생하고 킴은 사고로 죽게 됩니다. 

 

후버댐
후버 댐

 

네바다 주에 있는 후버 댐이 무너지자 레이몬드는 급 호출을 받게 되고 딸을 샌프란시스코에 데려다 주기로 한 약속을 못 지키게 됩니다. 그러자 엄마의 부자 남자 친구인 '다니엘'이 전용기로 대신 데려다주게 되죠. 다니엘의 회사일로 같이 회사에 잠깐 들리게 된 블레이크, 거기서 면접을 보러 온 올리를 만나 스몰 토크를 합니다. 

 

 

블레이크-벤-올리
블레이크, 벤, 올리

 

 

후버 댐 지진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까지 연쇄적으로 강도 9가 넘는 지진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재해가 닥치게 됩니다. 레이몬드는 원래 딸이 두 명이었는데 어릴 적 함께 놀러 간 래프팅 사고로 작은 딸을 잃게 됐었죠. 큰 딸 마저 잃은 수 없었던 그는 오직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샌 안드레아스 특징 및 정보


1. 베스트셀러 원작 없는 오리지널 각본의 재난 영화

 

재난 영화는 보통 소설 원작이 있기 마련인데 오리지널 각본으로 완성된 영화입니다. 그런 점에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또 다른 오리지널 각본인 '2012'와 공통점이 있죠.

 

 

2. 깜짝 놀란 미모 여주인공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이 여배우 때문에 영화를 본다고 해도 무방하죠. 푸른 눈동자가 매력적인 미국 여배우입니다. 출연작으로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트루 디텍티브 시즌1>, <텍사스 전기톱 학살> 등이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과는 <샌 안드레아스>와 <베이워치:SOS 해상 구조대>에서 호흡을 맞췄었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외모에 비해 우리나라에선 크게 알려진 작품은 없는 것 같아요. '샌 안드레아스'가 그나마 가장 유명한 작품이겠네요. 특히 예전에 재밌게 본 미드 '트루 디텍티브 시즌1'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엄청난... 네 말을 아끼겠습니다. 직접 찾아보세요. ㅎㅎ 미국에서도 최상류 층에 속하는 엄청난 금수저 집안이라 취미로 연기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블레이크
극 중 블레이크역의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3. 간략 정보

 

2015년 6월 3일에 개봉한 영화로 무려 7년 전 영화입니다. 감독은 '브래드 페이튼'으로 러닝타임은 107분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액션 드라마 재난 영화입니다. 

 

 

 

샌 안드레아스 후기


재난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영화 '투모로우' '2012' 이후 나온 작품들 중 비슷한 스케일의 영화가 그나마 이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2012' 정도의 감동은 없는 것 같아요. 개봉 당시에도 톰 하디 주연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밀려 큰 빛을 보진 못했었죠.

 

 

전체적인 평가는 그저 그런 편입니다. 재난 영화 클리셰인 백인을 도와주다가 죽는 유색 인종, 마지막에 등장하는 미국 성조기, 깔깔이 역할의 감초 아역까지 죄다 가져다 붙였다는 평이 있죠.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3분이면 판단 가능한 각자의 포지션과 생사 여부,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지는 씬 등 킬링 타임용이란 평이 많이 있습니다. 

 

금문교로 다가오는 쓰나미

 

넘어지는-빌딩
지진으로 넘어지는 빌딩

 

 

CG도 약간 아쉬운 부분이 보이지만 스토리와 개연성은 둘째 치더라도 재난 영화는 뭐니 뭐니 해도 엄청난 스케일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한테는 예전 미국 프로레슬링 WWF의 'THE ROCK'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과 특히나 여주인공인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때문에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끝으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재난 영화 몇 가지 추천 드리자면 

 

※ 괄호안은 개봉 연도

- 단테스 피크(1997)
 : 화산 폭발 재난.


- 코어(2003) : 지구 핵으로 들어가는.

- 일본 침몰(2006) : 지진, 영화와 드라마 애니까지 있음.

- 2012(2009) : 그냥 보세요.

- 지오스톰(2014) : 날씨를 조작하는.

- 인투 더 스톰(2014) : 토네이도와 태풍 속으로.

- 터널(2016) : 하정우 주연, 산사태로 터널에 갇히는.

- 돈 룩 업(2021) : 디카프리오 주연의 행성 충돌 멸망.

 

제가 본 건 요정도네요. 단테스 피크코어, 2012, 터널은 특히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아무튼 자연 재해영화에서만 일어나길 바라면서 집에 60인치 이상 큰 TV나 빔프로젝터가 있다면 조금 더 재미나게 보실 수 있는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였습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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