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신 용병으로 5000년을 살아온 가디언의 이야기 [올드 가드]

불사신 용병들의 이야기 넷플릭스 영화 '올드가드' 리뷰

올드 가드

 

★장르 : 액션, 슈퍼히어로, 판타지

★감독 : 지나 프린스 / 바이스 우드

★출연 :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 외

★원작 : 그레그 러카, 레안드로 페르난데스의 그래픽 노블 [The Old Guard]

★공개일 : 2020년 7월 10일 넷플릭스

★러닝타임 : 124분

★등급 : 18세 관람가

 

 

 

올드 가드 줄거리

 

오랜 시간 불멸의 존재로 살아 온 네 사람, 앤디(샤를리즈 테론) / 부커 / 조 / 니키. 제임스 코플러라는 의뢰인의 요청으로 아이들을 구하러 갔다가 함정임을 알아차리지만 바로 그때 이 정도믄 그만 쏴도 되지않나 싶을 정도로 기관총으로 난사 당한다.  하지만 이내 상처가 치유되고 살포시 일어나 그곳을 정리하는 네 사람.

 

 

당최 무엇을 지키는지 세상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살아온 불멸자들. 언제나 그렇듯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 하며 위기가 닥쳐온다. 그러던 와중에 네 명이 동시에 꿈에서 한 여자를 보게 되고, 자신들과 같은 불멸의 존재가 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0년 동안 잠잠하다가 일어난 사건. 

 

 

그녀의 이름은 나일(키키 레인). 미국 해병대 군인으로서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범을 잡으러 갔다가 사고를 당하지만 다시 살아난다. 앤디는 그녀를 찾아가게 되고 불멸의 존재가 되면 같은 존재인 자신들 밖에 지켜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가족을 그리워하는 나일에게 돌아갈 기회를 준다. 

 

주인공 앤디와 새로운 불멸의 존재 나일

 

평균수명이 80세 밖에 안되는 인간은 생명연장의 꿈을 항상 연구한다. 일련의 제약회사에서 올드가드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가드들을 잡으려고 했던 것. 같은 편이었던 부커가 배신했다는 걸 알게 되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 행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올드 가드 리뷰

 

가볍게 관람하기 좋은 킬링타임용 액션 슈퍼히어로 영화라는 평이 맞다. 누구나 예상가능한 클리셰로 뭉친 전형적인 슈퍼 히어로물의 스토리.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서 액션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만하다. 일상 챙기기도 바쁜 데 영화 보면서 까지 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다.

 

 

영화에선 안 나왔지만 주인공인 앤디의 나이는 검색해보니 코믹스에 한 차례 언급된 바로는 6,732살이라고 한다. B.C5000년 쯤에 태어났다는 설정. 달력이 생기기도 전이며 이집트 문명도 생기기 전, 대부분 문명이 생기기도 전이다. 거의 최초의 인간급. 윌 스미스 주연 영화 [핸콕]이나 우리나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도 생각이 났다. ㅎㅎ

 

 

중간 부분에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 데 중세 시대인지 어딘지 모를 배경으로 전쟁을 치른다던가, 마녀로 오해받아 잡혀 있는 다던가 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현대 시대에서는 총에 맞서서 중세 때부터 썼던 도끼로 싸우는데 그 도끼만으로도 엄청난 역사 유물이 아닐까 싶다. 여주인공인 샤를리즈 테론은 불멸 말곤 여느 히어로물처럼 초능력 같은 특출 난 능력은 없지만 큰 키에 시원하게 뚜까패는 액션이 인상 깊다. 6000년 정도 단련했으니 경력은 따라올 자가 없다. 

 

주인공의 무기인 도끼

 

 

100년도 살까말까한 현시대에 6000살 이상을 살아오면서 사랑했던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살아온 주인공. 감정을 최대한 억제하고 사람들과 엮이지 않으며 산다는 건 거의 저주가 아닐까? 초반 장면에서 길다가 찍힌 사진도 폰에서 삭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정도 살았으면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인데 역사가로 활동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하지만 인간의 호기심으로 애니메이션 [아인]처럼 오지게 실험 당할지도 모른다. 함정에 빠진 것도 그와 비슷한 상황 때문이다. 이런 상상을 하면서 봤던 영화. 그전에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는 뭔가 재미없었는데 그런 와중에 개봉돼서 재미있게 봤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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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SS96b__v8g

올드가드 공식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