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흑화한 주인공의 이세계 생존기

 

 

이번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세계물 애니메이션입니다. '시라코메 료'의 라노벨 원작이고 2019년 7월에 애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작품입니다. 이세계 전이 판타지 하렘물이고 원작은 그런대로 볼 만했는데 애니는 글쎄요... 2년 전에 공개된 작품을 넷플릭스에서 왜 지금 사들였는지 궁금하네요.

 

 

 

현재는 2기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개패고 싶은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죽다 살아나 흑화 해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입니다. 

 

 

 

 

    초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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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양산물 이세계 스토리입니다. 학교에서 게임 오타쿠로 조용히 지내던 주인공 '나구모 하지메'.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었던 주인공에게 학교 최고의 미소녀 '시라사키 카오리'가 자주 말을 걸며 친절하게 대해 줍니다. 하지만 그 탓에 남자들의 시기, 질투가 더욱 심해지죠. 

 

찌질이였던 주인공 '나구모 하지메'

 

그러던 어느 날, 나구모의 반 전체가 이세계인 '토터스'란 곳에 소환당하게 됩니다. 용사 일행으로 마족과 싸워주길 바란다는 흔한 설정입니다. 반 친구들은 치트급의 스킬과 직업을 얻었지만 나구모는 '연성사'라는 흔해빠지고 약한 직업을 가져 주위로부터 더욱 멸시와 괴롭힘을 당합니다. 

 

 

 

'연성사'는 물질을 변환시킬 수 있는 스킬이었는데 실제 전투에선 별 도움이 안 됐었죠. 이세계 생활에 익숙해져 갈 때쯤 '오르크스 대미궁'이란 곳으로 실전 훈련을 나가게 됩니다. 착착 진행되고 있다가 ㅂㅅ같은 놈 하나가 깝죽대다 동굴에 박힌 보석 같은 것을 만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보석은 전이 트랩이었던 것. 그곳에는 상위 몬스터인 '베히모스'라는 마물이 있었죠. 궁지에 몰린 일행을 위해 나구모가 유인하게 되고 낭떠러지로 몰아 한 발짝만 뛰면 살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누군가에 방해로 나락 속으로 추락해 버립니다. 

 

 

 

그 후 그는 강력한 마물이 득실대는 곳에서 왼 팔 하나를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깊은 빡침이 올라오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하여 생존을 하게 됩니다. 배가 고파 그곳에서 잡은 마물을 먹었는데 먹은 마물의 힘을 자기 스킬로 쓸 수 있게 되고, 성격도 냉소적으로 변하게 되고 머리도 하얘집니다. 

 

 

앞으로 방해하는 모든 건 없애겠다는 다짐을 하고 지옥 같은 대미궁을 공략하면서 봉인되어있던 흡혈귀인 '유에'를 구해주고 지상으로 나와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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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사 특성을 살려 총도 만들고 장갑차도 만들고 강해져서 헤쳐나가는 흔한 이세계물입니다. 원작은 그런대로 볼 만했는데 애니는 조금 설명이 부족한 탓인지 원작에 못 미치는 감이 있습니다. 흡혈귀 소녀 '유에'로 시작해서 토끼 귀 소녀 등 미소녀만 동료로 삼게 되는 하렘물 경향도 있습니다. 

 

 

 

작화는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액션씬보다는 미소녀 위주로 디테일하네요. 스토리가 뭔가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고 캐릭터도 그렇게 매력을 못 느꼈습니다. 그렇다 할 빌런도 없고 괴롭히던 반 친구들도 강해져 온 주인공한테는 그냥 발판 역할 정도입니다. 

 

 

 

역시 이세계물 답게 초반에 강해져서 미궁을 탈출하게 되는 스토리까지만 재미를 조금 느낄 수 있습니다. 2기까지 완결된 애니입니다. 1기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고 애니플러스와 라프텔에선 2기까지 공개되었습니다.

 

 

 

각자 취향이 있으니 원작 라노벨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원작은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애니메이션 2기는 선뜻 손이 가지 않은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