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에게 주워진 남자] 슬라임 만능설 애니메이션 1탄

슬라임 만능설 애니메이션 1탄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 리뷰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

 

 

슬라임 만능설 애니메이션 1탄입니다. 최약체 잡몹인 슬라임을 연구해서 갖가지 슬라임으로 진화시켜 이세계에서 푸근하게 살아가는 이세계 전생물입니다.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 줄거리

 

악덕 기업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는 39세 독신 샐러리맨인 '타케바야시 료마'. 건장한 체격의 그 였지만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매일같이 야근에 회식에 찌든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인공 전생 전 샐러리맨 시절

 

홀로 사는 아파트에서 밤에 자다가 재채기를 4번 했는데 마지막 재채기에 바닥에 뒷통수가 부딪혀 뇌출혈로 죽게 됩니다.(어이가 없네요.) 그 길로 천계로 떠난 료마. 거기서 3명의 신들을 만납니다. 창조신, 사랑의 여신, 생명의 신이 있습니다. 

 

생명의 신 / 창조신 / 사랑의 여신

 

 

본디 성실하고 심성이 착했던 료마는 신들 마음에 들어 여러 가지 축복을 받고 8살 짜리 꼬마 아이로 전생하게 됩니다. 신들은 이전 삶은 잊고 마법이 있는 이세계에서 원하는데로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지켜보고 있겠노라 말하고 떠나보냅니다. 

 

 

8살로 환생한 료마

 

 

깊은 숲 속에 혼자서 살게 된 료마. 처음 만난 마물인 슬라임을 사역하고 슬라임에 관한 연구를 시작합니다. 혼자 산지 3년. 산 속 생활에 익숙해져 갈 때쯤 산속에서 부상당한 기사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라 대화는 어색했지만 부상자를 치료해 주면서 인연이 되어 큰 마을로 나오게 됩니다.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 특이점

 

처음 만난 슬라임을 사역하고 연구를 하다보니 슬라임이 먹는 음식이나 물질에 따라 진화하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두 마리 점점 늘려가다 보니...

 

여러종류의 슬라임들

 

개체수가 엄청 많아집니다. 1,000마리 정도 키우게 되는데요. 때만 먹는 클리너 슬라임, 독을 먹는 애시드 슬라임, 끈끈한 접착실을 뽑는 슬라임 등 갖가지 슬라임으로 진화시키게 됩니다. 그야말로 슬라임 만능설...

 

 

부상자를 도와주고 마을로 나오게 된 료마는 클리너 슬라임을 이용해 세탁소를 열게 됩니다. 만난 사람들도 귀족 신분이지만 심성이 고운 사람들이라 료마를 아들같이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신들에게 축복을 잔뜩 받고 환생한 주인공이라 큰 위기가 닥쳐도 어렵지 않게 이겨냅니다.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 리뷰

 

이세계 전생, 슬로 라이프 장르라 대단한 빌런이 등장하지 않고 마법세계에서 소소하게 살아가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조금 지루한 면도 있습니다. 애니라 그런지 원작과는 다르게 조금 각색된 부분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천 마리 가량의 슬라임을 사역한다는 자체가 먼치킨 급이고 주인공 본인 능력치도 상당히 높습니다. 39세까지 독신으로 현실에서 찌든 생활을 하다가 전생해서 높은 능력치로 착하고 티 안 나게 슬로 라이프를 하는 치유물 애니에 가깝습니다. 

 

 

보면서 든 생각은 그냥 클리너 슬라임 한 마리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ㅋㅋ 오염된 것만 먹고 냄새까지 없애준다고 합니다. 빨래나 설거지 개 편할듯...

 

클리너 슬라임

 

 

2020년 10월 4일 부터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되었고, 현재는 라프텔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1기 회차는 총 12회차 입니다. 나름 흥행이 이루어졌는지 2기의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개봉날짜는 미정입니다. 

 

 

이상으로 슬라임 만능설 애니메이션 1탄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