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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REVIEW/MOVIE

[늑대사냥] 예고편 리뷰, 청불역사상 가장 쎈 영화가 될 것인가

by 초귀폭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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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포스터

 

 

오늘 아침 친구로부터 카톡 한 통이 왔습니다. 저보다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웹툰 심지어 웹소설까지 가리지 않고 잡식하는 친구였는데요. 개빡센 영화 예고편이 떴다고 정보를 툭 던지고 갔죠. 이미 발 빠른 유튜버 영화 리뷰어들이 영상을 업로드 해 놓았더군요.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리뷰를 쓰는 스타일이라 예고편만 본 상 태로 포스팅을 하는 건 처음입니다. 예고편을 보고 나니 꽤나 임팩트 있는 영화라 생각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늑대 사냥 간략 스토리


 

2017년 어느 날, 해외에서 도피하다 잡힌 범죄자들을 비행기로 호송해 일반 공항에서 공개적으로 호송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피해자의 유가족으로 보이는 사람이 앙심을 품고 호송해 오던 범죄자에게 달려듭니다.

 

 

 

그가 안고 있는 가방에는 부탄가스로 만든 사제 폭탄이 들어 있었죠. 너 죽고 나 죽자 마음으로 달려들어 안고 있던 폭탄을 터트리고 맙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호송하던 경찰 중 7명이 사망하게 되고 주위 몰려들었던 일반 시민들 30명가량이 중상을 입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외에서 일급 범죄자를 호송해 올 때는 극비에 화물선으로 호송하는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5년 뒤 2022년, 동남아에서 잡힌 인터폴 일급 수배자들을 호송하는 작전에 58,000톤 급의 벌크선 '프런티어 타이탄'을 이용해 호송하게 됩니다. 이름하야 '늑대사냥 프로젝트'

 

프론티어-타이탄
58,000톤급의 화물선

 

이 범죄자들은 그야말로 악질 중의 최악질 범죄자들로서 사이코패스 집단과도 같은 인물들이었죠.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경찰들로 팀을 꾸리고 호송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호송 전부터 손을 써둔 범죄자들이 배를 탈취하게 되고 범죄자들도 몰랐던 늑대인간급 힘을 가진 또 다른 존재 한 명과 엮이게 됩니다. 

 

 

 

한국으로 향하던 중 태평양 한가운데서 범죄자 집단과 경찰, 그리고 의문의 한 괴인이 마주치게 될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스토리입니다. 예고편만 봐도 피가 난무하는 영화입니다. 배급사가 소개하는 영상에서 청불 영화 역사상 가장 센 수위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늑대 사냥 예고편 REVIEW


등장인물은 서인국 '응답하라 1997' 이후 같이 작품을 하게 된 성동일, 그 밖에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이 출연합니다. 감독은 '기술자들' '공모자들' '보이스' '손 the guest'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입니다. 개봉일은 9월 21일입니다. 

 

서인국

 

몸을 도화지로 쓴 서인국과 그의 일당, 한국으로 꼭 가야 되는 범죄자 장동윤, 경찰의 책임을 다해야 하는 박호산, 정소민 등 그리고 또 한 명의 알 수 없는 존재가 마주하게 되는 상황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늑대사냥
출처:나무위키

 

예고편만 보아도 거침없는 총질과 칼질이 난무하는 영화입니다. 오갈 때 없는 태평양 한가운데 화물선 안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생존게임.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예고편은 우선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데요. 

 


 

저는 처음 예고편을 보았을 때 예전에 보았던 웹툰이 생각났습니다. 2017년도 작품으로 황준호 작가'인간의 숲'이란 웹툰입니다. 황준호 작가는 '피와 살' '미래소녀' '후레자식' 등 여러 인간군상을 다룬 작품들이 많습니다. 인간의 숲은 몰입도도 상당히 뛰어나고 총 34화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작품이죠. 

 

 

 

이미 사망 처리된 일급 범죄자들을 산속 깊은 곳 실험실에 모아놓고 인체 실험을 하고 있었죠. 연구원들이 역으로 당하게 되면서 여러 스타일의 범죄자들이 겪게 되는 상황을 다룬 웹툰입니다. 오래전에 보고는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면 재밌겠다 했는데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이것 또한 기대되네요.

 


 

아무튼 한정된 공간, 여러 스타일의 범죄자, 그 안에서 벌어지는 광기와 살인 등이 비슷한 것 같아 문득 떠올랐습니다. 이런 누아르 서바이벌 장르는 좋아하는 분이라면 기대가 될 만한 영화로 보입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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