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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REVIEW/Animation

이세계로 갔는데 치트가 없다고? 현생보다 빡센 이세계 전생

by 초귀폭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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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이세계, 판타지, 드라마

★원작 : 주몬지 아오

★감독 : 나카무라 료스케

★애니제작사 : A-1 Pictures

★방영기간 : 2016.01.11.~2016.03.28.

★방송국 : 애니플러스

★총화수 : 12화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1. 스토리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삶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어웨이큰.... 깜깜한 방안 천천히 눈을 뜨는 주인공 하루히로. 정신이 든 하루히로는 여기가 어딘지, 왜 왔는지 기억이 없다. 밖으로 나가보니 탑 같은 네모난 건물.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자신의 이름만 기억하는 채로 어리둥절하고 있다. 

 

 

 

갑옷 입은 사람들에게 안내받아 간 곳은 의용병단 건물. 서장 겸 호스트인 '브리드니'가 여기는 그림갈이라는 곳이고 의용병단에 가입하면 은화 10 실버를 준다는 등 설명하고 있다. 어안이 벙벙한 건 같이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주인공은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 찾다가 휴대폰 이 무엇인지 조차 잊어버린다. 

 

 

 

주위 사람들과 팀을 짜고 스킬을 익혀 살아가야 하는 판타지 세계, 팀을 짜고 하루하루 목숨 건 전투와 사냥으로 살기 시작한다. 하지만 6명이서 고블린 한 마리 잡는 것도 벅차다. 현생 기억도 없어 얼떨결에 의용병으로 살아가는 인생은 험난하기만 하다. 

 

 

 

 

2. REVIEW

 

이세계로 왔는 데 기억도 없다. 치트도 없다. 중, 고등학생 남짓 되는 남녀가 팀을 짜서 목숨 건 싸움을 해봤을 리 없다. 이세계로 왔으면 인생2회차의 지식과 치트가 있어야 되는데 평소 보아왔던 이세계물과 달라 초반엔 조금 답답하다. 

 

 

 

마법이나 스킬 등이 있지만 형편없이 약하다. 지극히 현실적이며 쪼렙의 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차라리 현대가 더 나았으리라. 적어도 진짜 목숨 걸고 싸우는 일은 없었을 것을... 

 

 

 

그림갈이라는 판타지 세상 속에서 고군분투 하며 살아가는 상황을 그리다 보니 호불호가 꽤 있는 것 같다. 나도 그런 편견 때문에 안 보다가 시간이 남아도는 나머지 1편을 보고 2편을 보니 어느새 완결까지 보고 있었다. 시원한 맛이 없는 것만 빼면 괜찮다. 작화도 좋고 액션씬도 볼 만하다. 

 

 

 

 

몬스터와 인간이 전쟁 중인 세계에 아무것도 모르는 중고생들이 떨어져서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이야기. 이세계 전생물이지만 그야말로 원래 그림갈에 살던 사람이랑 다를 바 없다. 치트 없이 이세계로 가면 저렇게 되겠구나 싶다. 주인공은 그렇더라도 주위 캐릭터가 조금 짜증 나는 성격이기도 한다. 

 

고블린 기여어... 고블린 4마리인데 6명이서 못 이길 것 같다고 흩어지길 기다린다....

 

 

배경 작화는 그리다 만 것 같지만 캐릭터 묘사는 섬세하다. 배경도 보다보니 수채화풍 같기도 하다. 기존에 알던 이세계물 전생 스토리의 클리셰와는 다른 작품이어서 볼 만했던 것 같다. 리뷰를 찾아봐도 극과 극이다. 빡세게 성장해가는 성장물을 좋아한다면 괜찮은 작품이다. 

 

 

 

https://youtu.be/zRw_lzbGC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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