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로 돌아온 <아리스 인 보더랜드> 등장 게임 종류와 결말 및 리뷰
아포칼립스에서 벌어지는 근본 없는 데스게임물은 여전히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도 2022년 12월 22일에 공개되었는데요. 세계 드라마 순위 3위를 찍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시즌 2에서는 어떤 세계인지 결말을 내긴 했습니다. 시즌 2에서는 어떤 게임이 등장하였는지와 결말이 어떤 내용인지 다루어 봤습니다.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결말을 알고 싶지 않은 분은 스포 경고가 나오는 부분까지 보시면 됩니다.
시즌 1이 궁금하다면?
[아리스 인 보더랜드] 넷플릭스시리즈 일본 데스 게임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일본 스타일의 데스 게임물 드라마. 의 스토리 및 세계관, 게임 방식 리뷰 시작합니다. 2022년 12월에 시즌 2가 공개 예정이어서 2년 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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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2 등장 게임
시즌 1에서 카드 모양과 숫자에 따라 게임이 분류되었고 숫자 게임을 모두 클리어하고 살아남은 인원들을 영어게임 난이도를 맞이하게 됩니다. 주인공들은 주로 퀸과 킹 난이도 게임 위주로 등장합니다. J난이도는 짧게 짧게 지나가는 형식입니다.
1. 스페이드 킹(♠K) 게임 : 서바이벌
스페이드는 체력전이죠. 킹 한 명이 총으로 마구 난사하는 중에 킹을 잡아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다른 게임에 참가하지 않은 인원들은 스페이드 킹이 오면 무조건 도망가거나 잡거나 해야 되는 방식. 클리어하기 전까지 중간중간에 자주 등장합니다. 별다른 룰은 없고 킹을 죽이면 클리어됩니다. 7화까지 이어지며 전체 흐름에서 위기 상황을 안겨주는 게임입니다.
2. 클로버 킹(♣K) 게임 : 점수 뺏기
클로버는 단체전 게임입니다. 컨테이너 선박장에서 펼쳐지며 나체광인 클로버 킹 팀과 5:5 진지 점령 술래잡기 게임입니다.
5:5로 짝을 맞추어 하는 게임으로 '점수 뺏기'라는 이름이지만 진지 점령과 비슷합니다. 팀 당 10,000점이 주어지며 5명이서 임의로 점수를 나누어 가져서 상대를 만났을 때 터치하면 높은 점수를 가진 팀이 +500점, 낮은 점수를 가진 팀은 -500점이 됩니다.
팀끼리 손을 잡고 터치를 하면 팀 합산 점수가 높은 쪽이 승리. 키퍼를 피해 상대 진지를 터치하면 +10,000점. 하지만 진지를 잡고 있던 키퍼가 상대팀을 막으면 +10,000점, 막힌 팀은 -10,000점.
그 외 숨겨진 아이템 6개를 찾으면 랜덤으로 점수 획득. 개인 점수가 마이너스면 바로 사망. 2시간 동안 진행해서 점수가 많은 팀이 승리합니다. 초반 메인 게임으로 3화까지 이어집니다.
3. 하트 잭(♥J) 게임 : 독방
하트는 심리전입니다. 주인공과 떨어진 '지시야' 혼자 참가하게 됩니다.
클리어 조건은 하트잭을 찾아서 없애는 것. 시가은 무제한. 플레이어 중에는 하트잭이 숨어 있으며 서로 이간질, 배신 등을 조장하죠. 1시간마다 독방에 들어가 자신 목걸이 뒤 카드 모양을 맞추면 살아남고 틀리면 목걸이에 있는 폭탄이 터져 죽습니다. 상대방에 제대로 안 알려주면 바로 죽은 목숨이죠.
4. 스페이드 퀸(♠Q) 게임 : 체크메이트
퀸 팀 4명과 도전자 팀 16명이서 하는 술래잡기. 등을 터치하면 팀 색깔이 바뀌고 5분간 공수가 교대되며 총 16차전 후 남은 수가 많은 팀이 승리. 런닝맨 보는 줄. 궁지에 몰리지만 우사기의 말빨로 모두를 설득해 퀸만 남기고 승리하게 됩니다.
5. 하트 퀸(♥Q) 게임 : 크리켓
마지막화에 등장합니다. 하트 퀸과 크리켓을 3판 하면 클리어 합니다.(게이트볼인줄...) 하트 게임답게 심리전이며 크리켓은 그냥 겉치레용이죠. 온갖 말빨로 화려하게 설득해서 기권하게 만드는 게 하트퀸의 목적입니다. 여긴 천년 후의 세상이라느니, VR게임 속이라느니, 정신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느니 작가가 만들고 싶은 결말을 다 넣은 듯 보입니다.
하지만 다 거짓말이고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고 게임을 클리어합니다. 이로써 모든 게임이 클리어 했고 생존자들은 이세계에 남을 영주권을 받을지 안 받을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랜덤으로 숫자를 뽑아 가장 근접한 수를 맞추는 '천칭'게임, 패싸움, 외줄타기, 좁은 통로에서 공 던져서 떨어뜨리는 피구게임, 괴수를 피해 좁은 통로를 빠져나가는 게임 등이 잠깐 잠깐씩 등장합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2 결말 및 리뷰
궁지에 몰렸다가 살아나는 흔한 패턴의 데스 게임물입니다. 일본물 데스게임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는 딱 킬링 타임용입니다. 오버스런 감정 연기와 왠지 뻔한 스토리. 희망을 갖고 나를 찾기 위한 목적의 오글거리는 대사와 원작의 제목이 왜 '임종이 나라의 아리스'인지 알 수 있는 결말이었습니다.
커뮤니티를 보니 기대되는 이유로 비중이 높아진 여배우들을 꼽더군요. 민소매 차림의 여주인공 '우사기'역의 '츠치야 타오', 끝날때까지 같은 옷인 '구이나'역의 '아사히나 아야', 그리고 '안'역의 '미요시 아야카'. 서브 여배우들 인기가 많습니다. 주인공 아리스와 우사기는 실제 연인이었다고도 하죠.
'윌 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에서 따 온 듯한 식물로 뒤덮힌 도쿄의 아포칼립스 배경이 그나마 볼 만했습니다. 비주얼 적으로는 꽤 괜찮은 퀄리티였던 것 같네요.
※ 지금부터 결말 내용입니다.
시부야 한 복판에 뜬금없이 운석충돌이 일어납니다.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전부 운석 충돌로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로 임종 직전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임종의 나라로 건너가 게임을 진행합니다. 게임에 참여해서 모든 게임을 클리어한 사람들 중 영주권을 포기하고 현실로 돌아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은 실제로 살아나게 됩니다.
현실에서 눈 뜬 이들은 모든 기억이 지워지고 아리스와 우사기는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어디서 본 듯한 느낌에 말은 거는 아리스. 우사기를 헌팅해 같이 산책 가는 걸로 결말이 납니다.
병원 환자들이 카드 놀이를 하다 자리를 뜨는데 바람이 불며 조커 카드만을 남기고 다른 카드들은 다 날라가며 시즌 3을 예고하는 듯한 장면으로 결말이 납니다.
이상으로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2>의 등장 게임과 결말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왠지 예상되는 스토리 전개로 킬링 타임용으로 적합한 드라마였습니다. 배우들 중 팬이 있다면 재밌게 보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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