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애니메이션, SF, 액션, 서스펜스
★원작 : 오쿠 히로야
★감독 : 사토 케이이치
★제작사 : Digital Frontier
★개봉일 : 2017년 5월 11일
★러닝타임 : 96분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016년도 일본에서 개봉한 풀 3D 시네마틱 극장판 애니메이션. 원작 간츠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오사카 미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간츠: O에 알파벳 O가 Osaka의 O이고 배경도 오사카이다. 현지에서 엄청난 3D 퀄리티에 찬사를 받았다. 극찬 세례를 받으며 흥행도 대박이 터졌다.
간츠 팬들이 매우 반가워 할만한 등장인물과 팬서비스 오마주들이 가득하며 원작의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게 재현해놓았다. 원작은 잔인하고 선정적인 걸로 유명했는데 기존 애니와는 다르게 원작의 수위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에피소드들 중 하나를 극장판으로 만들었기에 약간 이해가 안 되는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원작 에피소드부터 이미 주연 캐릭터가 다른 비롯해서 다른 에피소드와 차별성이 강했기 때문에 원작을 안 보고 이 작품만 봐도 별 문제는 없다.
2. 스토리
어린 남동생과 둘이 살고 있는 고등학생 카토우, 동생 생일을 맞아 케익을 사들고 가다가 지하철 역에서 묻지마 살인마에게 당하고 있는 사람을 도와주다가 자신도 칼에 찔려 죽음 맞이한다. 눈을 떠보니 빌라의 작은 방 같은 곳에 큰 검은 구체가 하나 있다. 주위엔 까만 우주복 같은 슈트를 입은 사람들이 있다.
설명을 들을 시간도 없이 빨리 슈트를 입으라는 재촉과 함께 오사카로 전송된다.
일본 애니에서 볼 법한 요괴들의 총집합. 다 죽여야 클리어 된다. 다른 에피소에는 우주인이나 파대가리 성인, 유적에 있는 석상 등 클리어해야 되는 다양하다. 오사카 편에는 일본 구전에 나오는 잡 요괴들이 적이 된다. 위기에 처한 순간 또 다른 슈트팀이 나오는 데 오사카 팀이었다. 도쿄, 오사카 합동 작전이었던 것. 적을 다 죽일 때까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된다.
3. REVIEW
2000년도 만화로 처음 접했을 때 엄청난 몰입도와 선정성으로 엄청나게 인기 있었던 게 기억이 난다. 일본 만화는 이런 맥락없는 데스매치를 주제로 한 게 많은데 그중 흥행에서 톱클래스 안에 드는 만화였다. SF 장르기 때문에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구체적인 설명은 없다. 현실에서 죽은 사람 중 선택받은 사람들만 이 게임에 참여한다.
마치 게임에서 장비와 무기를 주는 수트와 무기를 주고 괴생명체를 죽이면 포인트를 얻는 방식이다. 포인트를 얻어 100점을 채우면 1. 새로운 무기를 얻거나 2. 죽은 동료를 살리거나 3. 기억을 잃고 현실로 돌아가는 선택지가 있다. 나라면 당연히 3번을 선택하겠지만 게임에 맛 들인 오사카 팀처럼 새로운 무기를 얻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원작은 쿠로노 케이라는 또다른 주인공이 있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데 카토우와 어린 시절 친구였고, 지하철역에서 주정뱅이가 선로에 떨어질 뻔하는 걸 도와주다가 둘 다 선로에 떨어져 죽어서 같이 간츠 공간에 가는 것부터 시작된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간츠:O는 퀄리티가 다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만화에서 진짜 살아나온듯한 캐릭터들과 오사카 도톤보리 배경까지 그전까지 볼 수 없었던 시네마틱 3D 애니메이션이라 살짝 충격이었다. 배경은 언듯 보면 실사라고 해도 무방하다. 또 하나 인기 있는 요인은 선정성이다. 데스매치 스토리와 선정성, 잔혹성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원래 아이돌인 레이카(오른쪽)와 오사카 팀에서 만난 안즈(왼쪽), 피규어인데도 퀄리티가 상당하다. 3D 퀄리티와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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