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19금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로봇' 리뷰
★장르 : SF, 미스터리, 호러, 전쟁, 괴수, 스팀펑크, 코미디 등등
★제작자 : 데이비드 핀처, 팀 밀러
★제작사 : 블러스튜디오
★공개회차 : 시즌 1 - 18부작 / 시즌2 - 8부작 / 시즌3 - 9부작
★채널 : 넷플릭스
러브 데스+로봇 리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런닝타임 5~20분대 옴니버스 형식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성인 애니메이션이다. 각 에피소드 마다 감독과 장르가 다르고 각기 다른 화풍과 연출 방식을 볼 수 있다. 제목은 "러브, 데스+로봇"이지만 내용은 전혀 다른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다.
런닝타임이 짧게는 6분에서 20분까지 있어서 짧게짧게 볼 수 있다. 3D애니부터 2D, 실사와 접목 된 애니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짧은 런닝타임이지만 각 에피소드 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분명하게 있어서 한 번 재생하면 단숨에 다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표현 범위가 광범위 하다. 실사인지 3D인지 구분이 안가는 장면도 많다. 반전 매력과 영상미만으로도 충분히 감상할 만한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시즌 1 트레일러. 사실 처음 보게 된 것은 사전 정보가 하나도 없이 넷플릭스에서 뭐 볼까 리모콘만 누르다가 얼떨결에 1화를 보고 계속 보게 되었다.
처음 본 에피소드는 "세 대의 로봇"이라는 작품. 고도로 발달된 문명에서 사람은 다 죽고 각기 다른 인공지능 로봇 3대만 살아남아 폐허가 된 지구를 탐험하는 형식. 로봇들이 모험하는 방식이 뭔가 코믹하면서도 섬뜩한 느낌까지 주었다. 그 뒤로 정주행하게 되었는 데 조금 지루한 에피소드들도 있지만, 대부분 볼거리가 충분해서 만족했던 시리즈.
하지만 성인애니 등급이기에 선정적인 장면은 물론 잔인하고 고어한 장면도 많이 나오므로 이런 것들에 불쾌감을 느끼는 분이라면 시청을 주의해야 한다. 한 번 봤던 영화나 드라마를 잘 안보는 나도 2번 이상 보게 되는 시리즈인건 분명하다.
처음보자마자 도파민이 확 분비되었던 시즌1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고, 2, 3시즌으로 갈수록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시즌1 만한 충격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영상미만은 시즌3까지 볼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 모든 에피소들이 재밌었지만 꽤 인상깊었던 편은 "무적의 소니", "세 대의 로봇", "굿 헌팅", 늑대 인간", "거인의 죽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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