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이세계 전생, 판타지, 먼치킨
★작가 : 후세
★삽화가 : 미츠바
★출판사 : 마이크로 매거진
★연재 기간 : 2013.02.20. ~ 2014.07.14.
1. 개요
일본의 인기 라이트노벨. 작가는 후세. 삽화가는 미츠바. 2010년 중후반부터 유행하고 있는 일본식 이세계물의 대표적인 히트작이다. 웹 연재부터 시작해서 단행본이 출시되면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클리셰는 주인공이 전생해서 이세계로 오는 거지만 특이하게 인간이 아니라 최약체 몬스터 중 하나인 슬라임으로 전생하게 된다.
라이트 노벨과 코믹스, 애니메이션 모두 흥행에 성공한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 나 혼자만 레벨업처럼 전.생.슬 또한 전생했더니 ○○○ 같은 아류작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이세계물 흥행에 큰 영향을 끼쳤다.
2. 스토리(애니 기준)
이세계로 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이 애니의 주인공은 묻지마 살인을 당한다. 나름 독신으로 잘살고 있던 주인공 미카미 사토루. 37세 모태 솔로의 평범한 회사원인 주인공은 후배 커플과 식사를 하기로 하고 퇴근 후 길을 걷고 있었다. 그 순간 앞쪽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칼을 든 괴한이 후배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주인공은 몸을 달려 후배를 구해주게 되고 흐려져가는 의식 속에서 다음 생엔 고통 없는 육체, 피가 없는 생물체 등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얼토당토 한 소원을 말하며 죽어간다.
소원이 충족되었다는 머릿 속의 알 수 없는 목소리와 함께 이세계의 한 동굴에 있는 슬라임과 혼이 링크되어 다시 태어나게 된 주인공. 전생하는 과정에 여느 이세계물과 마찬가지로 전생 특전으로 주어지는 유니크 스킬 외 여러 스킬들을 받아서 전생한다. 그중 하나인 "대현자"는 구글의 상위 호환인 검색 기능과 자아를 가진 AI 같은 스킬. 생각만으로 물어보면 머릿속에서 직접 목소리로 알려준다.
사람은 아무도 없고 마물과 자원이 가득한 한 동굴. 탐험을 하면서 자아를 찾아가던 중 동굴에 봉인되어 있던 폭풍룡 베루도라와 만나게 되고 베루도라는 세계관에서 4마리밖에 없는 최강 용족 중 하나였다. 심심풀이로 사람이 사는 마을 하나를 공격하다가 용사에 의해 봉인된 지 300년. 심심하던 차에 주인공을 만난 베루도라는 서로 대화를 하면서 친구가 되고 서로 주인공에게 "리무루"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봉인된 베루도라를 풀어주기 위해 또 다른 유니크 스킬인 "포식자"를 써서 슬라임 내부에 봉인한 뒤 동굴 밖으로 나가면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3. REVIEW
이세계물 특징인 죽어서 먼치킨으로 전생 스토리이긴 하지만 마물인 슬라임으로 전생한다는 점이 특이했다.(나중에 사람 형태로도 변함) 폭풍룡 베루도라는 봉인되어 있었지만 힘의 균형이 유지되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슬라임 몸속에 봉인 함으로써 베루도라가 사라졌다는 기운을 감지한 마물들이 서로 공격을 하면서 평화가 깨진 쥬라 대살림.
주인공 리무르가 동굴 밖으로 나와 평화가 깨진 대살림에서 힘 없는 마물들을 거둬들이고 쥬라 대살림을 마물의 왕국으로 바뀌어 가면서 진행되는 스토리. 이쪽 세계관 마물들은 자아가 있고 이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힘 있는 자에게 "이름"을 부여받는다는 것은 드래곤볼에서 셀이 바로 완전체로 거듭나는 것과 비슷한 진화를 한다.
아류 이세계물들은 초반 전생해서 힘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조금 더 지난 시점까지만 딱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슬생은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슬라임으로 전생한 주인공이 여러 마물의 다양성 인정하고 나아가 인간과 교류함으로써 평화로운 마을로 성장시키고자 함을 기본 베이스로 가져간다.
평화를 지키고자 여러 위기들을 거치는 과정에서 탄탄한 세계관과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함으로써 재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봤거나 제목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라프텔과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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