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중2병과 착각물의 콜라보 이세계 애니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은 주인공의 소원을 이루어준 이세계 전생 스토리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아이자와 다이스케'의 라이트 노벨 원작인 애니메이션입니다. 먼치킨 전생 이세계물이긴 하지만 중2병 망상에 빠진 주인공과 착각물을 콜라보해서 일반 양산물과는 조금 다른 매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애니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알아보시죠.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줄거리

 

이야기 속의 주인공도 최종 보스도 아닌 숨어서 사건에 개입하여 압도적인 실력으로 사건을 처리하는 그런 숨은 실력자가 되고 싶은 주인공. 어릴 적 TV로만 보고 동경하였지만 한 때에 지나지 않고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꿈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었죠. 

 

 

학교에선 평범한 학생 A를 연기하며 뒤로는 온갖 무술과 체력 단련을 하는 주인공. 하지만 총이나 핵폭탄에 맞으면 다 소용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답은 마력뿐이다. 숲 속에서 현실에선 있지도 않은 마력을 얻고자 수행에 몰두하다 차도를 뛰어들어 달리고 있던 트럭에 치여 죽게 됩니다. 

 

 

시골 '카게노 남작' 가문의 막내로 태어난 주인공 '시드 카게노'.

가문 이름부터가 카게노...'그늘의, 그림자의'란 뜻이 있습니다. 

 

마력이 있는 세계로 전생하게 된 주인공

 

검술 실력이 뛰어난 누나의 그늘에 가려 평범한 엑스트라 동생 역으로 연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력이 있는 세계란 걸 깨닫고 이세계에서 '어둠의 실력자'라는 설정을 즐기기로 하며 뒤로는 온갖 수련을 하고 있었죠.

 

 

애기 때부터 마력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기에 기본적인 치트는 받고 태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낮에는 평범한 동생 역을 하며 밤에는 도적단들을 잡으며 실력을 키워 나가던 중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이중생활

 

도적단들을 소탕하고 전리품을 챙기던 중 썩어가는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악마 빙의'라 불리며 육체가 썩어 들어가는 마력이 폭주하는 상태였던 것이었죠. 갖가지 실험을 하며 폭주를 제어하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으니 웬 금발의 나체 엘프가 등장하는데요.

 

엘프에게 자신의 망상을 들려주는 주인공

 

엘프에게 자신이 동화책으로 읽었던 '3인의 영웅'에 대해 대충 뒷 이야기를 꾸며내고 있습니다. 마왕 디아보로스를 잡은 '3인의 영웅'의 자손들에게 마왕이 저주를 걸었다는 내용인데요. 그 저주가 지금 악마 빙의라고 불리는 병이며 전부 영웅의 자손들이라 말합니다. 

 

 

마왕의 부활을 꿈꾸는 '어둠의 교단'이 존재하며 자신은 그 교단을 반대하는 '섀도우 가든'이란 조직의 수장이라 말하고 부하로 들어올 것을 권유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지어낸 얘기인 줄 알았던 '어둠의 교단'이 실제로 존재하며 '악마 빙의'의 걸린 아이들을 점점 구하다 보니 조직도 계속 커지고 부하로 삼은 소녀들은 전부 주인공인 '시드'를 숭배하게 됩니다. 시드는 여전히 자기가 꾸며낸 망상 속 이야기라 생각하며 조직은 놀이라 생각하죠.

 

점점 늘어나는 소녀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특징

 

1. 일반적인 이세계물과는 다른 클리셰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먼치킨급인건 확실하지만 전생할 때 신으로부터 어떤 능력을 받았다던가 그런 설명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강한데 아기로 태어나자마자 어둠의 실력자가 되기 위해 갖가지 연구를 하고 더욱 강해집니다. 낮에는 철저하게 눈에 띄지 않는 엑스트라로 연기를 하며 망상으로만 가득했던 버킷 리스트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는 개그물입니다. 

 

 

2. 먼치킨 액션 하렘물

조직원들은 전부 여자들밖에 없습니다. 엘프나 수인, 휴먼 등 종족은 다양하지만 전부 여자이면서 능력도 뛰어납니다. 주인공은 그냥 하나의 놀이로 생각하지만 전부 실제로 일어난 상황들이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진짜 '어둠의 실력자'로 되어가는 스토리입니다. 

 

19금 이상 관람가라 시원시원한 액션과 사이다 같은 전개가 장점입니다. 조직원들의 능력이 뛰어나 주인공은 대충 때려 맞히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더 숭배하게 만듭니다. 뭔가 '오버로드'의 주인공과 부하들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리뷰

 

색다른 이세계물을 찾는다면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3화까지 공개되었습니다. 총화수는 20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가도 숨은 실력자가 되고 싶었는지 인기가 많아지자 연재가 엄청 늦어졌는데요. 작가가 튀었는지 출판사가 잡아와서 애니화까지 진행되어 겨우 연재가 되고 있다는 썰이 있습니다. 

 

 

원작 자체는 인기도 높고 애니메이션도 캐릭터가 약간 각색 되었지만 작화는 깔끔합니다. 중2병 망상 가득한 주인공이지만 마냥 찌질하게 착하기만 한 성격도 아니라 사이다 액션이 볼 만합니다. 조직원도 전부 여성들이란 설정도 인기에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19금 애니라 '애니맥스'에선 매주 목요일 새벽 1시 30분에 방영되고 있고 '라프텔'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세계 망상 개그물 애니메이션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였습니다.